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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04월 18일 [유럽여행] 상혼만이 남은 몽마르트


세계적으로 예술의 거리로써 유명한 몽마르트 언덕
꿈과 낭만이 넘쳐나고..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거리 몽마르트...


원래 몽마르트란 뜻은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이란다.
노틀람성당에서 처형당한 한 순교자가.. 자신의 목을
들고 몽마르트까지 가서야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헉..--;; 독하다..




그 몽마르트를 찾아 나섰다.
책에 적힌데로 근처 지하철을 찾아 내린 후
걸어올라가다보니
벼룩시장과 같은 골목길이 나온다.
이것저것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


그런데도 살만한것도 있고 가격도 쬐금 다른데보다 저렴한거 같다,
난 거기서 사람들에게 줄  냉장고자석를 샀다,
그래도 하나의 5000원에 10000원씩은 했던거 같다.



그 거리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성쾨에르 성당이 보인다.

하얀색으로 지어진 성쾨에르 성당....
그날따라 날씨도 화창하여..
특히나 멋있어 보인다.


더욱이 성당앞에 서면.. 파리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원래 파리는 평지에 세워져있어 산이 없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이런 지형이 참 신기한것 같다.

서울만 하더라도 중앙에 남산 위로는 북한산,인왕산,도봉산
남으로는 관악산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몽마르트언덕에만 올라도 .. 한 해발 200m라도 하던데..
파리를 모두 조망해볼 수 있다.
그리고 파리시내에는  높은 건물들이 하나도 없어 더욱 전망이 좋다.
그래서인지 어디에서나 에펠탑은 잘보이는 거 같다.




성쾨에르 성당앞에서부터  거리의 행위예술가들이 이곳저곳에서
나름대로의 아트를 펼치고 있다...^^;


어떻게 저런 자세로 있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저게 돈벌이가 될까하는 생각..^^;;

그 행위예술가들을 뒤로 하고
성쾨에르 성당을 옆으로 끼고 돌면 ..
비로서  몽마르트언덕이 나온다.


좁고  조금은 지저분한  거리...
멋진 까페들.. 거리의 악사들과  초상화 화가들..

우리나라 대학로에서의 풍경과 흡사하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광경이다.



오히려 우리 대학로가 더 깨끗하고 깔끔하지 않나 싶다.
19세기부터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형성되었다던,
몽마르트언덕이 이제는 예술은 사라지고
관광객들과 상혼만이 남은 듯해서 약간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보니
웬 화가아저씨가  내 일행은 여자를 보며,
나에게 와이프가 아름답다고 한다.

" 헉...
  저 총각이예요 아저씨.. "

하지만,  영어로 잘 표현이 안된다... --;;

" thanks tou "  하고 그냥 웃어주고 말았다.




담엔 정말 꼭 와이프랑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왜 와이프라고 하지??
아마도 상술인가보다.


음...


한 30여분 돌아보니,
특별히 이색적인 것은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있는 노천까페와 초상화등등...


그래도 이국적인 풍치를 감상하며,  까페에 앉아
차한잔 하는 여유를 즐기는 맛도..
배낭여행에서 약간 숨돌리는 틈을 갖는다라고 생각한다면,

뭐 괜찮을꺼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이정도면 우리나라 대학로도 충분한 상품이 될 것만 같다.
역시 관광은..
의미부여와 함께... 어떤식으로 포장하느냐도 중요한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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