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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04월 30일 [유럽여행] 인터뷰하는 모나리자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유럽여행에 가서..

빠지지 않고 가는곳이 박물관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정말 유럽에는 유명한 박물관이 너무나 많다.

루브르, 오르세, 대영박물관, 바티칸, 피렌체..등등..


                                          정말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들을                                               

아주 고이고이.. 마치 자기것인양(?) ^^

잘 보관해 놓고 전시해 놓았다.





특히 프랑스사람들은..

파리가 세계 문화의 수도라고 큰 소리 펑펑치지 않는가..

( 개인적으론 겁대가리를 상실한 넘들이다.....란 생각뿐이당...^^ )


그러나 그런 소리는 분명 허언은 아니다..

일단 어느 미술관이건 발을 들여놓으면,

감탄을 하게 마련이다.





웅장한 규모와 잘 정돈되고 입이 벌어질정도로 방대한 미술품들....

그리고 완벽한 박물관시설들과 또하나의 예술품같은

박물관시설을 볼때면..

어느 누구나 기가 질리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박물관에 가고,

감탄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무엇을 얻는가?


루브르 박물관을 예로 들면...

찬찬히 미술품을 관람한다고하면 장장 14일이나 걸리는 규모이다.

또한 루브르는 근대이전.. 19세기이전 작품들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어서.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유럽문화와 역사에 대한

간단한 지식이 없다면...  그곳에 걸린 미술품들은..

그야말로 빛좋은 개살구일뿐이다..






루브르 박물관에 간 morning....

첨 한시간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했다..


그러나 역시..

그게 그거도 그나물에 그밥인거 같은 작품들 속에서..

두시간.. 세시간이 넘어가자..

급기야... 10분보고 10분쉬고.....


" 아~~ 이거 참 미술품 관람도 쉬운게 아니네......


  에이~~  그렇담 유명한 작품만 보고가자...

  모나리자가 어디있지?  "




이런 무식한 사람들로 인해 ...

루브르박물관에.. 모나리자와  비너스상, 나이키(니케상이라고한다. )은

언제나 북새통이다.





특히 그중 모나리자는

정말 인터뷰하는 것만 같다.

쉴새없이 터지는 후레쉬와 바글바글한 사람들...

그림조차 감상할 공간마저 없다..


모나리자의 은은한 미소를...

그의 못지않은 살인미소를 지으며..(흐흐흐 ^^')

아주 여유있고 품위있게 즐겨볼려는 나의 의도는 산산이 부서지고..

구석에서 여유 모나리자가 아주 조그맣게 나오게

사진을 찍고 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많은 이들이 정말 중요한 것은 얻지못하고..

박물관의 웅장함이나... 화려함을 보고 온다...

역사를 공부했다고 자부하는 morning....

역시 그앞에서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  -.-;


정말 미술관을 관람하는 일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몇시간이상을 서서 구경해야하는 일은

웬만한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일이다.


더군다나.. 내용도 잘 모르는 그림을 들여다보며...

두어시간을 걸어다는다고 생각해보라...


괜히 시간만 버리고 힘빠져서 정작 다른 명소들은 못보는

우를 범하게 되는 일이다.

차라리 미술관 건물을 감상하고...^^;;

그 시간에 다른 곳을 가는 것이 어쩌면 현명할 수도 있다.


그래서..


유럽가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 제발 공부좀 하고 가세요..."

" 근데..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은 가보셨어요? "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일은 한국에서도 충분하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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