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에는 루브르말고도 많은 미술관이 있다.
루브르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미술에 관한 일자무식(??)으로
괜히 사람들에 치여 힘만 빼지않을려면,
차라리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볼 것도 많은 다른 미술관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그중에 오르세미술관이 있다.
처음 기차역으로 지어졌으나 그 아름다움과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하여
미술관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처음 지어졌을때부터 미술학교장이 이 오르세역을 보고...
학교를 기차역으로하고 이곳을 학교로 하자고 제안했을 정도라고 한다... ^^

음...
우리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을 미술관을 만든다라......
그림이 안그려진다...^^;;
아무튼 ..
실내는 탁 트인 중앙공간과 큰 시계탑 ...
천장에서 풍부하게 들어오는 자연채광 등...
예전에 기차역이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돈 많은가 부다... 이렇게 기차역도 잘 지어 놓고...^^;;
거기에..
오르세 미술관은 우리가 친숙한 19세기 인상파들의
작품이 있어.. 한결 감상하는데 맘이 편하다...^^;;
서구미술사 중 가장화려한 시기였다는 19세기...
고등학교때 ....
인상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여서 인상파라고 불리였다고..
농담삼아 배웠던 인상파들....--;;;
너무나 많이 보아온 작품들을 직접 본다는 것만으로도
오르세를 찾는 즐거움은 충분한 것 같다.
특히 3층이 가장 인기있는 전시실인데 ..
르누아르의 (물랭 들라 갈레트)를 비롯하여 고갱의 (타이티의 여인들)과 로트렉,
고흐,피사로,마네,드가, 세잔등의 명화가 총망라되어 있다.
르부르미술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전시품은 그림 2500여점, 조각 1500여점, 공예품 1100여점, 사진 1300여점 등
방대하여 하루종일 봐도 모자란다고 한다....
역시나 미술에 일자무식들은..
유명한 작품을 직접 본다는 것만으로
의의를 찾으면 될 듯..... ZZ
나같은 경우는 미술관 이곳저곳을 헤매다가,
밀레의 이삭줍은 여인들인가하는 그림을 발견했다.
헉..
이작품이 여기에?
이거 정말 맞어?
우리는 한국에서도 이작품이 걸려있는건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이것도 그런것처럼 모조품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렇게 조그마할 줄이야...
내가 작품에 대해 느끼고 있었던 무게에 차이일까...
그 유명세에 눌려 지래 겁을 먹고 있어서 일까...
이렇게 흔히 까페에 걸려있는 풍경화 그림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걸려있다니....
오호~~ 놀라울 따름...
역시 ... 내가 미술과 문화의 도시.. 파리에 와있기는 와있다보다....^^

또한 , 잘 몰랐는데...
19세기 무렵 작품들은
무척이나 애로틱한 조각과 그림들이 엄청많았다.. -.-;;
그래서 화려했던 시기라고 하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와 함께..
어쩜저렇게 에로틱한 포즈 및 자태를 만들고 그려낼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트와 에로의 차이란....
애매하고도 모호하다...

언젠가 16mm 배우가 했던 인터뷰가 생각났다.
" 난 예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
그렇담...
우리나라도 벌써 .. 프랑스 못지않은 예술강국이다.....zz
거리와 비디오가게에 넘쳐나는 예술작품들...-.-;;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한가 보다....^^*









